프렌치 러버의 좌충우돌 힐링 여행기를 그린 영화 '#아이엠히어'가 1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31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아이엠히어'(감독 에릭 라티고, 수입 콘텐츠판다, 배급 NEW)는 SNS를 통해 알게 된 SOO(배두나)를 만나기 위해 무작정 한국행을 택한 프렌치 직진남 스테판(알랭 샤바)이 도착하자마자 겪게 되는 좌충우돌 힐링 여행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돼 관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내달 14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아이엠히어'의 메인 포스터는 드넓게 펼쳐진 프랑스 자연과 이와는 상반되는 서울의 이색적인 풍광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살짝 미소를 머금은 채 캐리어를 끌고 서울 도심을 걷고 있는 스테판의 모습은 인친 SOO와의 만남을 위해 무작정 한국을 찾은 남자의 설렘을 엿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프렌치 러버의 힐링 여행이 시작된다”라는 카피는 스테판이 경험하게 될 서울 여행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SNS 프레임 속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SOO의 모습은 미스터리한 느낌을 자아내며 스테판과 만나기로 한 날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은 채 연락 두절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하며 관람 욕구를 높이고 있다.
프렌치 러버 스테판의 힐링 여행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드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 '#아이 엠히어'는 2021년 1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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