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화끈한 새해 인사를 팬들에게 건넸다.
성시경은 31일 오후 개인 SNS에 “연어가 반응이 좋아서 생선피드 하나 더 갈까요? 삼치가 너무 싸요 내 팔만큼에 만원. 오븐 윗불이 약해서 굽기 색은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잘 익었답니다. 된장찌개도 휘리릭 끓여서 맛난 한상”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올해의 마지막 피드네요. 그지 같은 한해 다들 수고했어요 조금만 더 버텨봅시다. 코로나 덕(?)분에 많은 생각과 준비를 하게 된 것 같아요 내년이 기대가 되고 설렙니다. 가수로서의 욕심은 좋은 거겠지만 대박을 바라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어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내가 해온 것들 지금까지 날 지켜준 사람들을 지켜가며 안전한 변화를 추구해보겠습니다 기호1번....(정치인인줄) 1월부턴 다이어트와 새로운 일들의 준비에 박차를 그 뜻은 오늘까지 실컷 묵자. 올 한해 고생했어요 새해 복 많이 받읍시다”라고 새해 인사를 했다.
특히 그는 “#삼치구이 #된장찌개 #2020년바이바이 #코로나바이바이 #42살바이바이 #2021년안녕 #43살반가워 #백신어서와 #잘지내보자” 해시태그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성시경은 2000년 10월 17일 ‘내게 오는 길’로 데뷔해 발표하는 곡마다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SNS를 통해 팬들과 더욱 소탈하게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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