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영 측근 "현재 상태 좋지 않다..4년간 한 男에게 괴롭힘 시달렸다"[직격인터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12.31 14: 16

 배우 곽진영이 위독한 상황에  처한 이유는 지속적인 괴롭힘 때문이었다. 
곽진영 측근은 31일 OSEN과 전화 인터뷰에서 "어제 중환자실에 입원을 했다"라며 "상태가 좋지 않다. 의식을 찾았다가 잃었다가 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곽진영은 지난 30일 전남 여수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병원에 입원했다. 곽진영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는 괴롭힘 때문이었다. 곽진영의 측근은 "4년전부터 한 남자가 지속적으로 악플을 달고 전화를 하고 문자로 괴롭혔다. 어제도 통화에 시달리다가 그렇게 된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불청' 방송화면

곽진영은 1991년 MBC 공채 20기 탤런트로 데뷔했고,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사랑을 그대 품안에', '아들과 딸' 등에 출연했다. 특히 '아들과 딸'에서 푼수 캐릭터 종말이로 열연해 큰 사랑을 받았고, 여수에서 갓김치 사업으로 성공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SBS '불타는 청춘'에 나와서 청춘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습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물하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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