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x엄정화, '20살↑나이차' 맞아? 좌중압도 '호피무늬' 데칼코마니 무대 [2020 MBC 가요대제전]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2.31 23: 54

'2020 MBC 가요대제전'에서 엄정화와 화사가 데칼코마니가 같은 '호피무늬' 무대로 좌중을 앞도했다. 
31일 방송된 MBC 음악 '2020 MBC 가요대제전'에서 3부 무대가 전파를 탔다.
본격적으로 3부가 시작됐다. 김신영에 이어 노라조가 '빵'이란 노래로 흥의 대명사다운 흥무대를 펼쳤고, '주라주라' 컬래버 무대까지 완성하며 마치 시트콤을 보는 듯한 무대를 연출해 빅재미를 안겼다.

헨리가 음악천재 다운 고품격 라이브 무대를 펼치며 좌중을 압도했다. 헨리는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마치 오케스트라같은 무대를 연출, '비긴어게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기타리스트 임헌일이 깜짝 등장하며 지원사격했다. 
다음은 오마이걸이 '살짝 설렜어'란 상큼한 원곡과는 달리, 섹시함이 느껴지는 무대로 새롭게 편곡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돌 최초 '복면가왕' TOP3 대기록을 세운 위너 강승연의 스페셜 무대가 이어졌다. 고막남친 폴킴과 컬래버 무대까지 감미로운 하모니로 여심을 제대로 저격하며 팬들의 귀를 사로 잡았다.  
갓세븐(GOT7)은 블랙 엔 화이트 의상을 매치하며 와일드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과하지 않은 절제미를 발산하며 칼군무를 폭발, 시선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또 한 번 여심을 제대로 저격했다. 
뒤이어 화사는 여신 같은 자태와 비주얼로 등장,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무대를 만들어내며 명실상부한 무대를 꾸몄다. 마치 치타같은 마력같은 매력을 뽐내 눈을 떼지 못 하게 만들었다. 무대를 압도하는 역시 퀸 화사만의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무대였다. 
무엇보다 엄정화와 화사는 나이차이가 무색한 '호피무늬' 무대를 펼쳤다. 특히 '호피무늬' 의상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농염하면서도 절제된 섹시미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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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0 MBC 가요대제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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