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이 ‘스토브리그’로 생애 첫 연기대상을 차지한 가운데 공개 연인 진아름을 향한 스윗한 소감으로 팬들을 더욱 흐뭇하게 만들었다.
남궁민은 2020년 12월 31일 진행된 ‘2020 SBS 연기대상’에서 ‘스토브리그’로 대상을 거머쥐었다. 김혜수, 주지훈, 김희선, 주원, 김소연, 한석규 등 쟁쟁한 후보들을 꺾고 영예의 대상을 가져갔다.
그는 트로피를 바라보며 “너무 감사하다. 어려서부터 엑스트라 단역 생활 전전하다가 고정 배역 처음 맡았던 게 SBS였다.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 너무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스토브리그’는 제게 참 소중한 드라마였다. 같이 나왔던 연기자들, 스태프들이 너무 예뻐 보이고 감사했다. 연출 작가 배우의 호흡이 제가 했던 작품 중 가장 완벽했다”고 미소 지었다.
특히 남궁민은 가족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오랜 시간 제 옆에서 지켜주고 사랑하는 아름이 고맙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그가 말한 아름이는 여자 친구 진아름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2월, “7개월째 연애 중”이라며 교제 사실을 털어놨다. 5년간 열애 중인 남궁민이 공개적으로 진아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해 더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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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연기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