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5분 수상소감이 어때서? "감사인사 시간에 눈치 봐야한다니" [전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1.01 09: 32

배우 나나가 일각에서 불거진 수상 소감 시간 논란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나나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제받을지도 모르는 이 소중한 상. 감사한 마음 빠지지않고 전하고 싶은 마음이었을뿐이었는데"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냥 심플하고 멋드러지게 하는게 누군가가 바라는 수상소감인가? 난 말재주가 그리 좋은 사람이 아니여서. 이 좋은날 무거운상을 받으면서 감사인사의 시간을 눈치를 봐야한다니. 참 이상한 감정이 드네. 누군가의 좋은일을 축하해줄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이라고 속내를 표현했다.

앞서 지난 달 31일 열린 '2020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나나는 드라마 '출사표'로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이에 감격한 나나는 진심어린 마음을 담아 수상 소감을 전했는데,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이 시간이 5분 정도로 다소 길었다는 의견이 존재했다. 하지만 수상의 기쁨과 감사를 솔직히 표현한 것이 지적받을 행동은 아니라는 것이 중론이다. 
- 다음은 나나의 인스타그램 글 전문
언제받을지도 모르는 이 소중한 상. 감사한 마음 빠지지않고 전하고 싶은 마음이었을뿐이었는데. 그냥 심플하고 멋드러지게 하는게 누군가가 바라는 수상소감인가? 난 말재주가 그리 좋은 사람이 아니여서. 이 좋은날 무거운상을 받으면서 감사인사의 시간을 눈치를 봐야한다니. 참 이상한 감정이 드네. 누군가의 좋은일을 축하해줄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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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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