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드벨벳의 웬디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무대에 올랐다.
‘SMTOWN LIVE “Culture Humanity”’(에스엠타운 라이브 “컬처 휴머니티”)는 1일 오후 1시부터 네이버 V LIVE를 비롯한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틱톡, 일본 KNTV 등 각종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에 공개됐다.
지난 2019년 'SBS 가요대전' 리허설 무대 중 부상을 입어 치료와 회복에 집중했던 웬디는 1년 여 만에 무대에 올라 레드벨벳 완전체 무대를 꾸몄다.
웬디는 "정말 오랜만에 여러분과 만나는 자리다. 잘 지내고 계시죠?"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날 공연이 뜻 깊은 무대라고 밝힌 웬디는 "1년 만에 레드벨벳 완전체로 무대에 서게 됐는데 설레면서도 기대도 되면서 떨리는 자리다. 무엇보다 레드벨벳 완전체로 SM타운 무대에 설 수 있어서 더 기쁘다"고 밝혔다.
멤버들 역시 "2021년 시작을 다섯명이 다 같이 할 수 있다는 게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레드벨벳은 새해 소망으로 "모두가 바랄 것 같은데 마스크 안 쓰고 싶다"며 "팬 여러분과 만나는 공연과 무대를 많이 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SMTOWN LIVE “Culture Humanity”’는 SM 프로듀싱 시스템의 기반인 CT(Culture Technology)의 핵심이 ‘Humanity’(휴머니티)에 있는 만큼,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전 세계인들에게 음악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기획된 온라인 무료 공연으로, 강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태연,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과 카이, 레드벨벳, NCT(엔시티), SuperM(슈퍼엠), aespa(에스파), 긴조, 임레이, 레이든 등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있는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출동 한다. /mk3244@osen.co.kr
[사진] 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