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빈지노가 프러포즈를 했다.
빈지노는 1일 자신의 SNS에 프러포즈 사실을 밝혔다. 빈지노는 "2020년에 내가 계획 한 마지막 일을 해내서 전혀 아쉽지 않다. 다른때와 너무 다르게 새해를 집에서 맞이하지만 이렇게 행복한적이 없었다. 2021년엔 또 어떤 기쁨 슬픔 etc가 도사리고 있을지 모르지만 용기를 얻으며 시작한다. PS. 프로포즈 할때 머리 하얘지고 눈물 개 난다. PS2. 우리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을 차례"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빈지노가 공개한 영상 속에서 여자친구 미초바가 눈물을 펑펑 흘리고 있다. 미초바는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고 있다. 빈지노는 미초바를 끌어안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빈지노와 미초바는 2015년 열애를 인정한 후 SNS를 통해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곤 했다. 스테파니는 무려 입대한 남자친구인 빈지노를 2년 동안 기다리고 '꽃신'을 신기도.
이후 두 사람의 일상은 tvn '온앤오프'를 통해 공개되면서 또 한 번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