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빈지노와 미초바가 결혼을 약속했다. 6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을 약속하며 행복한 모습을 자랑했다.
빈지노는 1일 자신의 SNS에 ". 빈지노는 "2020년에 내가 계획 한 마지막 일을 해내서 전혀 아쉽지 않다. 다른때와 너무 다르게 새해를 집에서 맞이하지만 이렇게 행복한적이 없었다. 2021년엔 또 어떤 기쁨 슬픔 etc가 도사리고 있을지 모르지만 용기를 얻으며 시작한다. PS. 프로포즈 할때 머리 하얘지고 눈물 개 난다. PS2. 우리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을 차례"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미초바는 빈지노에게 받은 다이아몬드 반지를 보여주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빈지노는 "예쁘다"라고 감탄하며 미초바를 따듯하게 안아줬다.
빈지노와 미초바는 지난 2015년 열애를 공식 인정한 후 SNS를 통해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곤 했다. 열애 발표 이후 2년여만에 빈지노는 군대에 입대했다. 미초바는 빈지노의 입대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미초바는 꿋꿋하게 꽃신을 신고 빈지노를 기다렸다.
미초바는 빈지노의 전역 전날 "(빈지노의) 군 생활이 거의 끝났다는 게 믿을 수 없다. 내가 꿈을 꾸는 걸까"라며 "난 너무도 오래 이 날을 기다려 왔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고, 마침내 빈지노와 재회한 미초바는 "많이 울었다"고 전하기도.
미초바와 빈지노는 tvN '온앤오프'에 출연해서 행복하게 동거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다. 빈지노는 미초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미초바는 “아기 4명을 낳고 싶다”고 밝히며 남다른 애정을 고백했다.
빈지노는 지난해 9년간 몸담았던 일리노어레코즈를 나와 독립했으며, 유튜브를 시작하며 새로운 도전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제 결혼까지 앞두고 있는 빈지노의 2021년 모습 역시 많은 기대를 모은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