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비욘세' 노사연, 강력한 멘트에 설운도 당황 "혹시 와이프랑 같이 왔냐?" ('스친송')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1.01.01 22: 17

'한국의 비욘세' 노사연의 재치있는 입담에 설운도가 당황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신년특집 파일럿 예능 '스친송(스타와 친구가 함께 부르는 송)'에 설운도, 노사연, 송창의, 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 가운데 노사연의 강력한 입담에 설운도가 당황해 시청자의 이목을 끌었다.
본격적인 방송에 앞서 신동엽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내 옆을 지켜주는 친구와 우정송을 부르는 프로그램이다"라며 "본격 힐링 우정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이 날 신동엽은 "세대를 아우르는 한국의 원조 비욘세"라며 노사연을 소개했다. 이에 노사연은 "신동엽씨 오랜만에 만났는데 진심을 말한다"며 기뻐했다. 신동엽은 "비욘세가 미국의 노사연인거죠"라며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본격적인 친구 공개에 앞서 친구 대해 설명해달라는 요청에 "너무 잘생겼다. 배우 포스가 난다"고 말했고, 노사연은 "운명같은 친구다. 맛있는거 함부로 같이 먹지 않잖아요. 맛있는 거 같이 먹는 찐한 사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설운도는 "살면서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이라며 "내 생에 웬수다. 내게 고통을 안겨준 사람. 정말 짜증난다"고 말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노사연은 "혹시 와이프가 나오는 거에요?"라고 물었고, 설운도는 "우리 가정이 잘못되길 바라는 거냐"며 버럭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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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스친송'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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