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닮은꼴 친구 전민지, 노사연 "둘이 결혼하면 잘 살것 같아" ('스친송')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1.01.01 22: 50

가수 조권이 자신을 꼭 빼닮은 친구와 함께 출연해 화제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신년특집 파일럿 예능 '스친송(스타와 친구가 함께 부르는 송)'에서는 스타의 친구들이 공개된 가운데, 조권과 닮은꼴인 친구 전민지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현우의 '돌덩이'를 부르며 나타난 친구 김대한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노사연의 친구 인것으로 밝혀졌다. 

박명수는 "아들뻘 아니야?"라며 놀랐고, 신동엽은 "혹시 아들 친구냐"고 물었다. 이에 노사연은 "내 인생에서 배울 게 많고, 나눌 게 있으면 성별 나이 따지지 않고 친구가 될 수 있다."며 반박했다. 또 노사연은 "나의 생명을 살려준 인생의 은인 같은 친구다"고 밝혔다.
한편 소유와 정기고의 '썸'을 부르며 등장한 친구 전민지는 조권과 닮은꼴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노사연은 "얼굴 형, 분위기가 너무 비슷하다"고 말했다. 조권은 "친구가 나왔는데 내가 떨린다"며 "친구를 넘어서 가족 같은 사이"라고 소개했다. 얼굴이 닮았다는 이야기에 조권은 "우리 닮았다는 이야기 많이 듣는다"고 답했다. 
그러자 노사연은 "둘이 결혼하면 잘 살 것 같아"라고 이야기해 조권을 당황하게 했다.
'꽃을 든 남자'를 부르며 나타난 정원식에게 설운도는 "내가 의상을 빌려준 것" 이라며 "원래 노래를 못했는데, 나 때문에 굉장히 발전한거다"라며 자신의 친구라 주장했다.
하지만 정원식은 배우 송창의의 친구. "진짜 설운도 씨가 빌려줬냐"는 질문에 "MBC 의상팀에서 빌려 줬다"고 답해 웃음 짓게 했다.  
한편 '웬수같은 친구'라고 소개했던 설운도의 친구는 홍종연이었다. 홍종연은 "설운도 때문에 오래전에 이민을 가려고했다"며 "집이 안팔려서 못갔다"는 사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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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스친송'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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