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혜림이 신혼집에 관한 얘기를 털어놓는다.
3일 방송되는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원더걸스 유빈과 혜림이 그림 그리는 부부의 화실 있는 집 찾기에 나선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빈과 혜림은 복팀의 인턴 코디로 출격했다. 신민철과 "결혼생활 5개월 차"에 접어든 혜림은 "아직 신혼집을 구하지 못했다"며 "‘홈즈’에 의뢰인으로 출연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날 혜림은 신혼집의 조건으로 "산 뷰"를 강조했으며 "평소 집에서 번역 일을 하고 있어 작업 공간이 필요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유빈은 "지금까지 이사 경험만 15번"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과거 아버지께서 건축업에 종사하셨는데, 아버지 따라 개발되는 도시로 이사를 했다"고 고백했다.
"유독 집 보는 걸 좋아한다"고 밝힌 유빈은 "원더걸스 시절, 숙소를 직접 발품을 팔아 구했다"고 털어놨다. 혜림 역시 유빈의 발품 실력을 인정하며 "멤버들도 유빈을 믿고 맡겼다"고 밝혔다.
복팀의 코디 유빈, 혜림, 그리고 양세형은 용인시 기흥구로 향했다. 혜림이 매물 소개 전 자신의 신혼집으로 탐나는 집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들이 소개한 곳은 타운하우스 매물로 3층 구조의 건물을 통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채광 가득 초대형 거실은 세분화된 공간 분리로 의뢰인의 작업 공간이 만들어졌으며, 프라이빗 마당까지 갖추고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이 집의 힐링 공간은 2층 안방 발코니로 숲을 보며 사계절을 만끽할 수 있다고 한다.
이어 복팀이 소개한 서대문구 홍은동의 숲세권 매물을 본 유빈과 양세형은 “이 집으로 이사하고 싶어요” “완벽한 매물이네요” 등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일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 / purplish@osen.co.kr
[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