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만 구독자를 확보한 먹방 유튜버 밴쯔가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그의 활동중단을 두고 여러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밴쯔는 지난달 31일 올린 영상에 "2020년 12월 31일 해당 영상 업로드를 기점으로 유튜브 활동을 잠시 중단하려고 합니다"라며 "언제 다시 돌아온다고 말씀드릴 순 없을 것 같습니다"라는 글을 함께 남겼다.
이어 그는 "방송과 유튜브를 재미있게 즐겨주신 구독자분들게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모두 202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밴쯔는 2019년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벌금 500만원 형을 선고 받았다. 벌금형을 선고 받은 밴쯔는 “실제 제품 사용자가 작성한 글을 토대로 만든 광고를 회사 SNS에 올린 것인데, 이게 처벌 받는 이유가 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변명한 바 있다.
이후 밴쯔는 1년 2개월여만에 인터넷 개인 방송으로 복귀했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밴쯔는 복귀 방송에서 "내 입으로 얘기하는 건 그렇지만 망했다. 망했는데 앞으로 잘하고 싶다”고 각오를 남겼다.
1년 2개월간 활동을 중단한 밴쯔는 320만 구독자에서 228만까지 구독자 숫자가 수직 하락했으며, 최근 7일간 조회수 역시 50만 정도로 일평균 7만 정도를 기록 하고 있다. /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