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의 뒤를 이을 협회장은 누구일까.
3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한층 더 강력해진 ‘런닝맨표 타짜 특집’으로 꾸며진다.
지난해 7월 방영됐던 ‘제1회 타짜 협회장 선거:꾼들의 전쟁’에서 멤버들은 예능 타짜로 분해 유쾌한 상황극은 물론, 짜릿한 베팅이 걸린 고도의 심리 게임과 예측불허 협회장 선거까지 진행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신년을 맞아 더욱 강력해진 타짜 특집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타짜 신년회’라는 콘셉트에 걸맞은 의상과 소품을 총동원해 각자 개성 넘치는 타짜로 변신했다. ‘웃음 폭발’ 막강한 비주얼은 물론, 능청스러운 연기로 또 한 번의 레전드 상황극을 펼쳤다.
이날은 지난 방송에서 마지막 협회장을 맡은 유재석의 연임 여부를 두고 불꽃 튀는 눈치 싸움이 펼쳐졌다. 이번 협회장에게 지난번보다 더 막강해진 권력이 부여되자, 유재석을 밀어내기 위한 ‘반란파’와 유재석을 지키려는 ‘충성파’로 나뉘어 오프닝부터 치열한 권력 다툼이 시작됐다.
특히 전소민은 “나의 세상을 열고 싶다, 새 시대를 열 테니 지켜보라”며 ‘반란파’를 진두지휘했다.
하지만 멤버들이 의문의 문자를 받은 후 게임의 판도가 뒤집히기 시작했다. 과연 이들에겐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예능 타짜들의 역대급 심리전과 레이스의 비밀은 일요일(3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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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