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김범수의 노래에 감탄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공연에는 김범수가 등장해 SBS '천국의 계단'에 삽입되어 큰 사랑을 받은 '보고싶다'를 열창했다. 1년 반 만에 무대에 선 김범수는 멜로망스 정동환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대한민국 대표 보컬의 위엄을 자랑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김범수와 에일리는 '남과여'를 듀엣으로 불러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김범수는 SBS '시크릿가든'의 인기 OST '나타나' 무대를 반짝이 재킷과 안무와 함께 꾸며 분위기를 띄웠다.
두 사람의 노래를 들은 유재석은 "귀가 청소된 느낌이다. 겨울이 훅 들어왔다"며 김범수에 대해서는 "너무 멋있더라. 비주얼 가수다. 노래할 때 만큼은 현빈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mk3244@osen.co.kr
[사진]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