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자신의 회사에 김태희를 영입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최근 환상의 듀오로 돌아온 가수 박진영과 비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비는 장래희망으로 제작자를 꼽으며 "JYP와 동등한 입장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회사가 빨리 JYP만큼 되려면 가장 중요한 사람이 회사에 들어와야 하는 것 아니냐"며 아내 김태희를 왜 영입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비는 "아무리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한 회사에 내가 사장으로 있는 위치에서 분리시켜 놓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공과 사를 구분하는 것이다. 그들의 기준이 있을 테니까"라고 소신을 밝혔다. /mk3244@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