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우가 타로점을 봤다.
2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남2'에서는 결혼 타로점을 보는 김일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일우는 연예대상 시상식을 앞두고 네일숍을 찾았다. 김일우는 "20년 전 맨하탄 어느 샵에 아버지가 처음 데리고 갔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연예대상 참석을 위해 정장을 구입했고 이후 타로 가게를 찾았다.
김일우는 "이거 잘 뽑아야 하잖아"라며 긴장하며 타로 카드를 뽑았고 타로 마스터는 "상당히 신중하다. 한 분야에서 오래 집중한 사람이자 외로운 사람이다. 오래 지켜봐야 마음을 연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일우는 결혼운을 물었다. 타로 마스터는 "반짝이는 사람을 만날 거다. 그런데 자신감이 없다. 과거에 상처가 컸다. 충분히 연애 가능성은 있다. 연상일 가능성이 있다"고 대답했다.
이에 김일우는 "연상은 제가 좀 힘들 것 같은데.. 그래도 좋은 변화가 있다고 하니 잘 됐다"며 만족해했다. 김일우는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이후 윤주만의 일상이 공개됐다. 윤주만은 "시상식에 간다는 자체가 너무너무 감사한 일이지 않냐. 그래서 살림남 가족분들에게 드릴 생강청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윤주만 아내는 "매일 연말에 집에서 TV로 봤는데 거길 가네"라고 이야기했고 윤주만은 "혹시라도 진짜 말도 안 되는 얘기지만 시상하면 사장님, 부사장님 덕이라고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예대상을 위해 춤 연습을 당일 전날까지 열심히 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