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지가 #정인아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윤지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정인아.. 미안해.. 미안해”라고 적힌 손글씨와 함꼐 #정인아미안해 #그것이알고싶다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어 그는 “방송을 정말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마음을 보탭니다. 함께해 주세요”라는 메시지로 누리꾼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전국민의 공분을 샀던 16개월 입양아 정인이 학대 사건을 다뤘다. 입양 관련 봉사를 하고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양부모에게 입양된 정인이는 271일 만에 사망했다.
담당 의사는 “결정적 사인은 장기가 찢어졌고 그걸 방치했다. 바로 오면 살았을 거다. 사진을 보는 순간 피가 거꾸로 솟았다. 뼈가 다 골절이더라. 교과서에 실릴 정도의 아동학대 정황이 보인다. 학대인 걸 아는데 부모가 너무 울어서 진짜 악마라고 생각한 의료진도 많았다”고 충격 증원했다.
특히 양모의 어머니가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오는 13일 열리는 첫 재판에서 양모가 아동학대치사죄가 아닌 살인죄로 처벌 받도록 많은 이들이 #정인아미안해 챌린지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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