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될 순 없어’ 최양락이 영화 오디션에 도전한다.
3일 밤 10시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팽현숙이 늦은 오후까지 잠만 자는 최양락의 모습에 잔소리를 쏟아내며 그의 ‘백수 탈출기’가 벌어진다.
최양락은 영화 ‘범죄도시2’의 베트남인 역 오디션에 도전하게 됐다. 오디션 영상 촬영에 앞서 팽현숙은 그를 송승헌처럼 만들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갖고 메이크업에 나섰다. 그러나 기상천외한 화장법으로 섬뜩한 비주얼이 탄생, 최양락이 “전설의 고향 귀신 아니냐!”고 분통을 터뜨려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진 프로필 촬영에서 최양락은 김수현, 장동건과 같은 톱스타들의 포즈를 따라해 보고 다양한 버전의 자기소개 영상을 찍으며 고군분투했다. 팽현숙은 폭풍 지도를 하는 ‘열정 만렙’ 호랑이 감독으로 변신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최양락은 베트남인 연기를 위해 베트남 영화를 참고해 대사를 들리는 대로 받아적는 등 노력했지만 한국어가 뒤섞인 엉터리 베트남어를 구사했다. 오디션 지원의 마지막 관문인 메일 보내기에서는 최양락 뿐만 아니라 팽현숙 마저 인터넷 접속도 하지 못하는 ‘컴맹’의 면모을 보여 과연 무사히 오디션 지원이 가능할지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양락이 무사히 배역 얻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3일 밤 10시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