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 몇개?' 박탐희, 46살 생일파티..친정 부모 생일상에 울컥 [전문]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1.03 09: 47

배우 박탐희가 엄마가 아닌 딸로서 생일 축하를 듬뿍 받았다. 
박탐희는 2일 개인 SNS에 “모일 수 없는 이 시기에 부모님은 또 부모님의 방식으로 막내딸 생일을 챙겨 줍니다”라며 눈물나는 친정 부모의 생일상을 공개 자랑했다. 
이어 그는 “나이 한 살 더 먹는 건 많이 부담시렵고 안 반갑지만, 따뜻한 마음 배부르게 받고 있는 오늘은 감사입니다”라며 생일 축하 감사에 화답했다. 

공개한 사진 속 박탐희는 딸기 케이크를 앞에 두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46살 초가 빛나고 있지만 화장기 하나 없이 수수한 박탐희의 미모가 더욱 빛을 발한다. 
다음은 박탐희의 글 전문이다. 
모일 수 없는 이 시기에 부모님은 또 부모님의 방식으로
막내딸 생일을 챙겨 줍니다. 흰살회를 좋아하는 딸을 위해
새벽부터 수산시장 다녀오신 아빠~(진짜 쫀득해 최고)
미역국에 밑반찬, 쌈채소와 마늘, 고추 다 손질해 씻어 보내신,
심지어 밥까지 지어 젓가락 드는 수고만 하라시는 엄마.
#눈물나는엄마의생일상보따리
아침, 늦은 기상. . 침대 옆에 나란 놓아둔 딸의 귀욤뽀짝선물
나이 한살 더 먹는건 많이 부담시렵고 안반갑지만,
따뜻한 마음 배부르게 받고 있는 오늘은 감사입니다.
새벽부터 카톡으로 맘 전해준 내 인생의 동역자들
사랑하고 고맙습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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