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이 엑소 새 앨범을 기대케 하는 발언으로 관심을 높였다.
3일 오후 그룹 엑소 백현이 'Beyond LIVE'를 통해 첫 솔로 콘서트를 선보였다.
백현은 빠른 댄스곡에 이어 분위기를 바꿔서 드라마 '청춘기록' OST '나의 시간은'으로 감미로운 발라드를 들려줬고, 직접 피아노를 치면서 'MY ANSWER'을 라이브로 들려줘 가창력을 뽐냈다. 이어 최신 싱글곡 '놀이공원', 미니 2집 수록곡 'Love Again' 등을 불렀다.
1월 발매 예정인 일본 미니 1집 수록곡과 타이틀곡 'Addicted', 'Get You Alone', 그리고 엑소의 히트곡 'CALL ME BABY'와 '으르렁', 첸백시의 '花요일' 등으로 텐션을 끌어올렸다.
백현은 "'콜 미 베이비' '으르렁' '화요일'은 예전 추억으로 되돌아가는 무대였다"며 "그런데 엑소 노래는 나 혼자 부르니까 부르니까 숨이 차더라. 엑소 곡은 어렵긴 어렵다. 혼자 부르니까 멤버들이 보고 싶긴 하더라. 이번 년도에는 새로운 게 뭔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아무래도 혼자 부르기 힘드니까, 우리 엑소 멤버들과 다 같이 불러야 한다"며 그룹의 새 앨범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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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Beyond LIVE-BAEKHYUN : LIGHT'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