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현♥' 류현진 "애교는 하이톤‥세상에 나같은 사람없어" ('집사부일체')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1.03 19: 36

 '집사부일체'에서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이 깜짝 전화연결되어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배지현과 깜짝 전화연결 됐다.
이날 사부 류현진과 함께하는 가운데, 류현진은 "랜선 스승님이 있다, 백종원"이라면서 "미국에서 레시피 많이보고 해먹었다"며 소울푸드인 김치찌개를 직접 만들었다.  그러면서 칼 대신 가위를 쓰는 이유를 묻자 "요리하다 손 다쳐서 공을 못 던진 선수들이 실제로 있다"면서 투수에겐 손이 중요하기에 조심스러운 부분이라 전했다. 

이때, 한우를 두고 게임대결을 펼쳤다. 고기가 걸린 숨막히는 대결 속에서 류현진 사부는 35초, 이승기팀이 23초로 승리하며 한우를 획득했다.
류현진은 "안 먹는다고 안 죽는다, 안 먹겠다"고 했으나 고기에서 눈을 떼지 못 했다. 차은우는 메이저리그 전광판에 집사부 영상이랑 아스트로, 이승기 영상을 틀어주는 조건으로 고기를 다 먹자고 했고,  류현진은 "바로 간다"며 이를 받아들여 폭소하게 했다.  
이승기는 식사도 중"지금 제수씨 뭐하시냐"고 물었고, 류현진은 "집에있는데 보고 싶다"며 즉석에서 영상통화를 걸었다. 
아내 배지현과 깜짝 전화가 연결됐고, 배지현은 "육아로 정신없다"며 근황을 전했다. 집사부 멤버들은 "이틀 촬영이라 신난다고 하더라"고 하자, 배지현은 "어쩐지 아침에 나갈 때 발걸음이 가볍더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남편자랑 세 가지를 부탁했다. 배지현은 "육아의 달인, 아기 목욕, 청소, 아기옷도 칼각정리, 잘 놀아주기도 한다"면서 "애교도 많아 귀엽다, 기분 좋으면 춤도 추고, 장인어른, 장모님에게도 귀엽고 해맑게 통화한다"고 하자 류현진은 "애교는 하이톤으로 해야해, 나같은 사람없다"며 미소지었고,  배지현은 "본인 입으로 또 그러냐"며 류현진을 들었다놨다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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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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