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X’새댁’ 혜림, ‘질투의 화실’이었는데..매물 선택 실패로 무승부(‘구해줘 홈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1.01.04 07: 44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의뢰인 가족이 양 팀의 최종 매물이 아닌 복팀의 ‘질투의 화실’을 선택해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월 3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메인 타깃인 2049 시청률 1부 2.1%, 2부 3.1%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3.7%, 5.8%를 나타냈으며, 2부 시청률은 역시나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6.5%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그림 그릴 화실이 필요한 3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동화책 그림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의뢰인은 가족 모두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작업 공간을 필요로 했다. 이들은 화실을 포함한 방 3개와 화장실 2개를 원했으며, 미술 서적과 LP판을 보관할 넓은 수납공간을 바랐다. 지역은 남편 직장이 있는 강남역까지 자차 1시간 이내의 거리로 서울, 경기 남부 지역을 희망했다.

복팀에서는 가수 유빈과 혜림 그리고 양세형이 출격했다. 복팀의 첫 번째 매물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질투의 화실(feat.3방산뷰)’였다. 2016년 리모델링을 마친 아파트로 깔끔하고 따뜻한 감성이 돋보이는 매물이었다. 거실의 통창 가득 북한산 뷰를 즐길 수 있는 것은 기본, 4베이 구조로 각 방과 다용도실에서도 북한산의 사계절 뷰를 즐길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복팀의 두 번째 매물은 용인시 기흥구 중동에 위치한 ‘내 안에 북 카페’였다. 타운하우스 매물로 1층부터 3층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구조였다. 자갈 마당을 지나 들어간 실내는 초대형 거실이 세부화 된 공간분리로 다양한 작업공간이 연출됐다. 또 거실 창밖으로는 프라이빗 마당까지 있었으며 2층 안방 발코니에서는 숲을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복팀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가로수길 세계일주 하우스’를 소개했다. 의뢰인 남편직장까지 자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직주근접 매물로 최적의 입지조건을 자랑했다. 연식이 오래된 빌라 매물이지만 집주인의 셀프 리모델링으로 이색적인 인테리어를 감상할 수 있었다.
이에 덕팀에서는 개그맨 박휘순과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이 출격했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의왕시 청계동에 위치한 ‘정원의 왕 하우스’였다. 집 안 전체가 SNS에서나 볼법한 감성과 화이트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으며 곳곳에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가 반영돼 있었다. 뿐만 아니라 1층 매물만이 누릴 수 있는 자연친화적 야외정원까지 있어 눈길을 끌었다. 
덕팀의 두 번째 매물은 서울 중구 신당동의 ‘아틀리에 신당’이었다. 트리플 역세권 매물로 각종 편의 시설이 도보권에 있었다. 신축 빌라 매물로 주민 전용 커뮤니티 라운지부터 개별창고의 혜택이 주어졌다. 실내 공간은 친환경 자작나무로 벽면을 꾸며 따뜻한 감성이 느껴졌으며 특히 의뢰인의 작업 공간은 사선 벽에 액자 같은 창이 눈에 띄었다. 특히 창밖으로 도심뷰는 물론 아름다운 하늘을 감상할 수 있었다.
복팀은 ‘내 안의 북 카페’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으며, 덕팀은 ‘정원의 왕 하우스’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의뢰인 가족은 양 팀의 최종매물이 아닌 복팀의 ‘질투의 화실’을 선택했다. 선택이유는 ‘4베이 구조의 산세권과 통창이 있는 거실 그리고 편리한 교통‘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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