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아이디’ 구혜선이 결혼식 욕심을 내비쳤다.
구혜선은 4일 공개된 ‘페이스 아이디’ 17번째 에피소드에서 학교 친구를 만났다. 남사친을 보며 그는 “MBTI 때문에 친해졌다. 동족을 만났다. 그런데 나는 친구라고 생각하는데 준한이는 날 친구 면접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결혼식에 부를 사람 이름을 요즘 적고 있다. 나는 결혼식 안 해 봤으니까. 다음엔 결혼식 꼭 하고 싶더라.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진짜 진짜 부르고 싶다. 정리를 해봤는데 생각보다 많더라. 10명 이상이었다”고 활짝 웃었다.
구혜선은 3살 연하의 배우 안재현과 2016년 5월 부부의 날 기부로 결혼식을 대신했다. 하지만 이들은 2019년 진흙탕 폭로 싸움을 벌였고 아쉽게 이혼에 이르렀다.
/comet568@osen.co.kr
[사진] 페이스 아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