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휘순이 실종 장애인 찾기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박휘순은 3일 개인 SNS에 “사람을 찾습니다. 장준호 씨가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관심있게 봐주세요. 널리 퍼뜨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실종 전단지를 올렸다.
실종 전단지에는 21살 자폐 중증 장애인 장준호 씨의 사진과 인상 착의가 담겨 있다. 키 173cm에 몸무게 108kg의 거구인 실종자는 지난해 12월 28일 오후 행주산성 둘레길에서 산책 중 실종된 걸로 알려졌다.
박휘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영향력을 선하게 활용하며 실종자 찾는 데에 도움의 손길을 더하고 있다.
박휘순은 17살 연하의 아내 천예지와 1년 열애 끝에 지난해 11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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