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우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힘쓰는 보건당국 관계자들에게 예의를 지켜줄 것을 부탁했다.
김지우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전하게 언택트 공연을 하기 위해 검사 받으러 온 선별진료소. 진짜 고생하시는 진료소에 계시는 의료진과 관계자 분들, 뉴스로만 봤지 실제로 보니 정말 장난이 아닌 현장”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김지우는 “잠깐 서 있는데도 추운데 그늘진 천막 안에서 이미 온기가 다 식은 듯 보이는 핫팩 하나에 의지하신 채 이런저런 진상들까지 상대하시는데 진짜 안쓰럽고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김지우는 “제발 다들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주시면 안되나요? 왜 이렇게 오래 걸리냐며 큰 소리 내시던 할머니. 그래봐야 5분이었어요. 저 분들은 하루 종일 히터 하나조차 없는 야외의 추위 속에서 방호복에 습기 찬 마스크, 장갑 한번 제대로 못 빼고 추위 속에 일하신다고요! 제발 좀 사람으로서의 예의와 수준 좀 지켜주세요”라고 일침했다.
한편, 김지우는 현재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에 출연 중이다.
이하 김지우 전문
안전하게 언택트 공연을 하기 위해 검사받으러 온 선별진료소...
진짜 고생하시는 진료소에 계시는 의료진과 관계자분들...
뉴스로만 봤지 실제로 보니 정말 장난이 아닌 현장...
잠깐 서 있는데도 추운데 그늘진 천막 안에서 이미 온기가 다 식은 듯 보이는 핫팩 하나에 의지하신 채 이런저런 진상들까지 상대하시는데...
진짜... 안쓰럽고 안타까웠다..
제발 다들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주시면 안되나요..?!
왜이렇게 오래걸리냐며 큰소리 내시던 할머니!!!!! (그래봐야 5분 이었어요)
저 분들은 하루종일 히터 하나조차 없는 야외의 추위속에서 방호복에 습기찬 마스크, 장갑 한번 제대로 못 빼고 추위속에 일하신다고요!!!
제발 좀 사람으로서의 예의와 수준 좀 지켜주세요.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