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안재현과 이혼 후 연애 중? “결혼식 안해봤으니 다음엔 꼭 하고 싶다”[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1.01.04 15: 30

배우 구혜선이 전 남편 안재현과 이혼 후 연애 중인 듯한 발언을 하고 다음에는 결혼식을 꼭 올리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4일 카카오TV ‘페이스 아이디’ 채널에 ‘새로운 남자의 정체는? [페이스아이디] EP. 17’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구혜선은 학교 친구인 남사친과 만나 자신의 작업실에서 얘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구혜선은 “요즘 내 결혼식에 부를 사람 이름을 적고 있다. 나는 결혼식을 안 해 봤으니까. 다음엔 결혼식 꼭 하고 싶더라”라고 했고 남사친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진짜 진짜 부르고 싶다. 정리를 해 봤는데 생각보다 많더라. 10명 이상이었다”며 웃었다. 
또한 구혜선은 조감독과 통화하면서 티격태격 했다. 이에 조감독은 “요즘 잘 안 좋아? 연애가 잘 안 돼요? 왜 나한테 그래”라고 했다. 
이에 구혜선은 “연애 얘기하지마”라고 했고 조감독은 “요즘 그 사람은 잘 지내요? 최근에 연락 좀 하셨나요?”라고 물었다. 구혜선은 “안 본 지 한 달 됐다. 나한테 매달리는 남자 별로 안 좋아해. 질척거리는 남자 정말 싫어”라고 답했다. 
조감독은 “그래서 그 남자랑은 쿨하게 잘 지내는구나?”라고 하자 구혜선은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관계?”라고 했다. 또한 조감독은 “개인 사생활 확실히 보장되고 얼마나 좋으냐”고 했다. 통화가 끝난 후 썸 타는 관계인지에 대한 지문에 “안 지 3개월 됐는데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거면. 썸 타는 건 별로 안 좋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반려견을 안고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 미스터리 남자 그 대상은 아무도 몰라. 사실 없을 수도 있어. 그를 본 사람이 이 세상에 아무도 없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2015년 드라마 ‘블러드’로 인연을 맺으며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골인했다. 3살 연상연하 커플로 2016년 5월 결혼식을 올리면서 화제를 모았지만, 각종 SNS 폭로전과 치열한 진실 공방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7월 15일 결혼 4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지난해 9월 안재현이 이혼소송을 제기한 지 10개월 만이었다.
구혜선 이혼 후 다이어트를 하며 한껏 물오른 미모를 뽐내며 주목받고, 전시회 개최를 비롯해 피아노 뉴에이지 앨범 발매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카카오TV ‘페이스 아이디’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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