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남편과의 유쾌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소영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주 많이 춥다기에 껴입고 나왔는데 상진이 존스노우라고 계속 놀리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소영은 서점을 방문한 모습으로, 강추위에 대비하기 위해 두툼한 검은색 패딩에 목도리를 두른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바람을 모두 막아주는 최상의 보온성을 갖춘 패션이지만, 이를 본 남편 오상진이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 나오는 ‘존 스노우’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내고 있는 것.
이 같은 놀림에도 김소영은 화장기 없는 수수한 매력에 지적인 분위기를 풍겨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김소영은 지난 2017년 오상진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hylim@osen.co.kr
[사진] 김소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