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 세민이 예진을 두고 삼각관계를 이어갔다.
최근 플레이리스트 틴플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선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약칭 내지구)' 12, 13, 14회가 공개됐다.
한결(조한결 분)은 지우(김지우 분)에게 “네가 알고 있는 내 큰 비밀이 뭐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지우는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았다.
세민(안세민 분)은 털 알레르기가 있음에도, 예진(박예진 분)이 때문에 유기견 봉사를 가게 됐다. 그러면서도 세민은 자신의 변하는 모습때문에 혼란스러워했다.
특히 세민은 예진의 프로필사진에 한결, 지우가 같이 있는 것을 보고 신경쓰여 했다. 이에 털 알레르기가 심해지는 것을 참으면서도 유기견 봉사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조한결은 세민에게 알레르기 약을 챙겨줬다. 그때 세민은 한결에게 “너 예진이 좋아하냐”라고 물었고 한결은 “미쳤냐”라고 답했다.
사실 알레르기 약은 지우가 시킨 것이었다. 한결은 지우에게 “너가 알고 있는 비밀이 뭐냐”라고 추궁했고, 지우는 “운세봇 폐지하면 말해줄게”라고 말했다.
한결은 “폐지하려고 했는데 걔네들이 날 찾는 것이다”라며 “난 너처럼 애들 비밀로 협박 안한다. 내 비밀이 뭔데”라고 화를 냈다.
그러자 지우는 “이제 니가 예진이를 좋아한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세민도 우연히 듣게 됐다.
정작 한결은 “나 박예진 좋아한 적 없다. 걔 안좋아해. 앞으로도”라고 선을 그었다.
수정이는 계속 일진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다. 그러면서도 다른 반 아이들과도 쉽게 어울리지 못했다. 수정이는 예진이에게 밥을 같이 먹자고 제안했으나, 나리, 은지 등이 거절했다.
그러자 예진은 수정이가 직접 만든 팔찌를 나리, 은지에게 대신 건넸다. 이에 나리, 은지는 다시 매몰차게 팔찌를 돌려줬고 수정은 “미안해서 준 것이다. 내가 너네였어도 불편하고 싫었을 것 같다. 그래서 만든 것이다”라며 “사과할 수 있게만 해줘. 지금 아니면 안될 것 같았다”라고 고백했다.
한결은 계속 홀로 혼란스러워했다. 결국 한결은 “김지우의 말이 맞다. 내가 박예진을 좋아한다는 것”이라고 독백했다.
이후 세민과 한결은 예진을 두고 계속 신경전을 펼쳤다. 예진이 모르는 문제가 생기자 서로 알려주겠다고 투닥거렸다. 세민은 예진과 수행평가에서도 같은 조를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반면 예진은 지우와 가까워지면서, 나리의 질투에 힘들어했다. 여기에 세민이까지 겹치자 예진은 폭발했고 한결에게 하소연했다. 그러자 한결은 “네가 좋으니까”라며 “안좋아하면 질투를 왜 하겠냐”라고 답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