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가 유진에게 자수하라고 말했다.
4일에 방송된 SBS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는 심수련(이지아)가 오윤희(유진)에게 민설아(조수민)를 살해한 것에 대해 자수하라고 말했다.
오윤희는 배로나(김현수)가 걱정돼 집으로 달려왔다. 하지만 오윤희의 집에는 심수련이 있었다. 오윤희는 "우리 로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냐. 우리 로나 털 끝이라도 건드리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심수련은 "가만히 안 있으면 나도 죽일거냐"라고 말했다.
오윤희는 "로나한테 큰일나면 나 죽는다. 차라리 로나는 냅두고 날 죽여라"라고 말했다. 이에 심수련은 "자식 잃은 고통 똑같이 겪어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오윤희는 울먹이며 "내가 술 마셔서 정신이 없었다. 정말 미안하다. 나도 그 날 기억이 났다"라고 말했다.
심수련은 "자수해라. 네 죄 고백하고 벌 받아라"라고 말했다. 오윤희는 "로나를 살인자의 딸로 살아가게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심수련은 "그러니까 왜 그런 짓을 했나"라고 분노했다. 오윤희는 "설아는 이미 죽었지만 남은 사람은 살아야 하지 않나. 평생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라고 말했다.
심수련은 "그래서 주단태 손을 잡았던 거냐. 모든 진실을 다 밝히겠다"라며 "우리 설아에게도 엄마가 있다는 걸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윤희는 "조금만 시간을 달라. 내가 모든 걸 정리한 후에 언니 말대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때 배로나가 들어왔다. 심수련은 배로나에게 오윤희의 만행을 당장이라도 얘기할 태도를 취했다. 이에 오윤희는 "당장 내일 언니 말대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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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