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의 아내 발레무용가 겸 유튜버 윤혜진이 '날 것'(?)의 매력을 뽐냈다.
윤혜진은 5일 오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 "오늘 너무 날것의 영상 입니다.. 집콕만 하다보니 애가 저렇게 되네요...."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윤혜진은 "여러분 저에요~~ 새 해 잘 맞이하고 계신가요~~ 사실 뭐 그날이 그날이죠~~ 오늘 영상은 제가 다 해봤는데 너무 죄송하네요 화질도 그렇고.... 영상 쟁여두고 하는 채널이 아니라 가끔 이런영상도 올라 올 수있다는거 주의 해주세요... 집에서 한번씩 꾸미고 있는건 너무 좋은거 같아요 내만족도 되고 기분 전환에 좋더라구요~~ 한번 해보세요^^ 행복한 화요일 되세요~~~"란 설명글을 덧붙였다.
영상 속 윤혜진은 제목처럼 날 것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집에서 티 조가리나 입고 있다"라고 설명하는 윤혜진의 털털한 매력이 돋보인다.
윤혜진은 이날 세수 영상도 공개했다. 힘차게 세수를 하며 생얼을 공개한 윤혜진은 "누가 '언니는 군인세수를 하시네요"라고 하더라"며 "어우 이런건 사람은 미모가 있는 사람이 해야하는데"라고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촬영 중 엄태웅으로 추정되는 이가 청소기를 돌리자 "촬영한다고 했는데 청소기를 돌리는 건 싸우자는 거죠"라고 말해 다시금 폭소를 자아냈다.
"이제 옷을 입으러 가겠다"라고 말한 윤혜진은 청바지가 가득 놓인 옷방으로 구독자들을 안내했다. 수십여벌의 청바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윤혜진은 "진짜 많죠. 청바지를 너무너무 좋아해요. 오늘은 블랙이 땡기네요"라며 드레스업한 모습으로 다시금 카메라 앞에 섰다.
카메라 앞에서 여러 포즈를 취해보는 윤혜진. "새해 첫 영상부터 주접", "코로나가 부른 폐해" 등의 자막이 코믹하다.
그는 "밖을 못나가니 집에서라도, 나갈 일이 없더라도 이렇게 꾸미면 기분 전이환 확실히 된다"라며 집에서 할 수 있는 콘텐츠를 댓글로 좀 알려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nyc@osen.co.kr
[사진] '윤혜진의 왓씨티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