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림이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이혼 후 SNS 활동을 활발하게 하며 꾸준히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채림은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우린 숨바꼭질 하고 있어요~ 숨을 곳이 없어 보이지만 찾으면! 기를 쓰고 찾아보니...나타나더라고요. 그곳을 발견하려면 일단 움직여야 해요”라는 글과 사진들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채림은 아들과 야외에서 숨바꼭질을 하고 있다. 채림이 두 손으로 눈을 가리고 아들이 숨으려고 뛰어가는 모습이 보는 이의 미소를 자아낸다. 또한 채림과 아들이 손을 잡고 잔디밭을 걸어가는 모습이 훈훈하다.
채림은 가오쯔치와 이혼한 후에도 꾸준히 SNS에 일상을 게재하며 국내, 중국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달 17일 채림이 가오쯔치와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채림은 OSEN에 “이혼한 게 맞다. 이미 알려진 것처럼 내용 그대로 (전 남편 가오쯔치와) 이혼했다”고 솔직하게 알렸던 바.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4년 결혼하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해 한국과 중국에서 두 번의 결혼식을 올리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후 결혼 3년만인 2017년 12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2019년 3월 중국 매체의 보도로 이혼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채림 소속사 측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해프닝으로 일단락 됐다.
그런데 1년 반 뒤 두 사람이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채림과 가오쯔치는 결혼 6년여 만에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채림은 이혼 소식이 전해진 후 자신의 SNS에 “이렇다 저렇다 설명하고 이해를 바라는 성격이 아닙니다. 나의 인생을 묵묵히 최선을 다해 살아내 가고 있을 뿐입니다”라고 했고, 가오쯔치도 자신의 웨이보에 “진심으로 감사했고, 축복을 빌고 싶다. 리우 엄마(채림)가 앞으로 하는 모든 일이 잘 되길 바란다”는 글을 게재하며 마지막 인사를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채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