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의 이정신이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소속사 매니저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1월 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꽃보다 아름다운 F4와 함께 하는 ‘만.찢.남’ 특집으로, ‘씨엔블루’ 이정신, 모델 겸 배우 주우재, ‘위아이’ 김요한, 그리고 ‘엘리스’ 소희가 일일 부팀장으로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실력파 꽃미남 밴드로 이름을 알린 씨엔블루는 지난해 3월 이정신과 강민혁이 나란히 만기 전역하며 정용화를 포함한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친 ‘전역돌’이 되었는데, 이정신은 "멤버 모두 이발병이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MC 김용만이 "이발해 준 사람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이 있느냐"라고 묻자, 이정신은 "이등병 시절 최고선임이었던 병장이 있었는데 그 친구가 지금 이 자리에 함께 왔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정신과 군 시절을 함께 한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 현재 소속사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
이정신은 "그 친구가 저보다 나이가 어림에도 불구하고 착하고 성실했다. 마침 매니저 일을 물어보기에 조언을 해주었는데, 어느새 함께 일을 하고 있더라"며 군대가 만들어준 깜짝 인연을 밝혔다.
한편, 이정신은 과거 출연했던 타 퀴즈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아는 문제인데도 막상 단상에 올라가면 머리가 하얘지더라. 오늘도 문제를 풀 때 바보가 될까 봐 두렵다"라며 퀴즈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하기도 했다고.
과연 이정신은 퀴즈 부담감을 떨쳐내고 2021년 첫 우승자가 될 수 있을지 오는 6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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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에브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