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율, '귓속말→보이스→며느라기' 3연타 연속 흥행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1.05 10: 37

 배우 권율이 3연타 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권율이 출연하는 작품마다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열연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또한, 작품의 흥행까지 성공시키며 캐릭터 선택이 '옳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최근에는 누적 조회 수 1000만 뷰를 돌파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연출 이광영, 극본 이유정, 기획 카카오M, 제작 SBS모비딕·미디어그룹테이크투)의 성공으로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권율은 ‘며느라기’뿐만 아니라 전작들에서도 놀라운 존재감을 발휘했던 바.
앞서, 권율은 SBS ‘귓속말(2017)’에서 사랑과 야망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변호사 강정일 역을 맡아 열연을 선보였다. 권율은 냉철하고 날카로운 강정일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3주간 6kg를 감량하는 노력을 했고, 섬세한 연기력으로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 
이런 권율의 열연이 더해진 ‘귓속말’은 최고 시청률 20.3%를 기록, 동시간대 월화극 1위에 등극했고, 권율 역시 이유 있는 악역의 서사를 완벽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이후, 권율은 또 다른 '빌런'으로 한 번 더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OCN ‘보이스2(2018)’에서 훈훈한 청년 방제수부터 살인 집단을 이끄는 살인마 방제수의 모습까지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인 것. 특히, 방제수의 정체가 처음 드러난 장면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런 권율의 열연이 더해진 ‘보이스2’는 마지막 방송에서 시청률 7.1%를 경신, 그해 OCN 최고 시청률을 기록해 완벽한 흥행에 성공했다. 
이어 권율은 ‘보이스3(2019)’에서도 더욱 강렬해진 방제수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한 번 더 사로잡았다. 또한, 치명적인 매력까지 더해진 악랄한 방제수 캐릭터는 지금까지도 역대급 빌런으로 회자되고 있다.
한편, 권율 주연 ‘며느라기’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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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OCN, 카카오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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