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기♥유깻잎, 이혼 후 첫 합방…'미소→안마' 재결합 가능성↑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1.01.05 14: 22

유튜버 최고기와 유깻잎이 이혼 후 첫 합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최고기 ENTJ’에는 ‘2020년 정희야 고생 많았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최고기와 유깻잎은 이혼 후 약 11개월 만에 합방을 했으며, 오랜만의 합방에 최고기는 들뜬 모습을 숨기지 못할 뿐만 아니라 유깻잎이 등장하자 “오 오랜만이야”라며 행복한 미소를 드러냈다. 이에 유깻잎은 최고기와는 달리 차분한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전 와이프입니다”라고 수줍게 이야기했다.
특히 영상에서 눈길을 끄는 점은 딸 솔잎이의 모습. 엄마의 품에 쏙 안겨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거나 엄마를 향해 계속 어리광을 부려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어 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 촬영 후 달라진 점이 있냐는 물음이 이어졌고 한 누리꾼이 최고기를 향해 “(유깻잎에게) 잘해라”라고 말하자 최고기는 “끝났는데 뭘 잘하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중 유깻잎이 솔잎이를 재우러 잠시 자리를 비우자 최고기는 작은 목소리로 “원래 혼자 방송할 때가 편하다. 오늘이 제일 불편하다”라며 속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말과는 달리 최고기는 너무나도 밝은 미소를 짓고 있었던 것.
두 사람은 방송을 하는 도중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고 최고기는 유깻잎에게 안마를 해주며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에 유깻잎은 안마에 만족하면서도 최고기에게 여자친구가 생기면 마사지를 양보하겠다는 뜻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영상 말미에 최고기는 유깻잎을 향해 “(방송이) 어땠냐”라고 물었고, 유깻잎은 머뭇거리다가 “좋았다”라고 답했으며, 연이어 “(방송) 도와주기 힘들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아빠 최고기”, “엄마 유깻잎이었습니다”라는 인사를 전해 여전히 가능성이 보이는 사이임을 슬쩍 내비치기도 해 누리꾼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최고기와 유깻잎은 최근 ‘우리 이혼했어요’ 방송을 통해, 이혼 사유 중 하나가 혼수, 시아버지와의 갈등이었음을 밝혀 화제를 모았으며, 최고기는 유깻잎을 향해 재결합 의지를 내비쳤으나, 유깻잎은 어림없다며 극명하게 선을 그어 두 사람의 앞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hylim@osen.co.kr
[사진] 유튜브 채널 ‘최고기 ENTJ’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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