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장백지가 넷째 임신설을 직접 부인했다.
지난 4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장백지는 이날 한 상업 활동에 참석해 행동이 어색하고 목소리 음정이 나가는 등 좋지 않은 상태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진행된 팬들과의 라이브 방송에서 장백지는 루즈핏 외투를 입고 등장했으며 화면에는 그의 상반신만 보였다. 이를 본 네티즌은 장백지의 배가 볼록 나와있는 것 같다며 어깨에 걸친 숄도 배를 가리기 위함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앞서 장백지는 "계속해서 아이를 낳고 싶다"는 생각을 드러냈던 바, 장백지가 넷째 아이를 임신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이어졌다.
소문이 일파만파로 퍼지자 장백지는 자신은 이미 늙었으며 임신과는 무관하다고 직접 해당 루머를 부인했다.
이미 세 아이의 엄마인 그는 당연히 기억력도 떨어지고 살도 쪘으며, 몸이 늙어 신진대사도 떨어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현재 상태가 최상은 아니라고 인정하며 "나는 그냥 장백지일 뿐이다. 더이상 젊지 않으며, 카메라 앞에서 반짝 빛날 때보다 내가 진실하게 웃고 있는지, 편안하게 생활하고 있는지를 더 신경쓴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42세인 장백지는 지난 2006년 배우 사정봉과 결혼했지만 2011년 이혼한 후 두 아이를 홀로 키웠으며 지난 2018년 셋째 아이를 출산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장백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