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김수경이 직장인으로 변신한 일상을 전한다.
5일 공개된 '얼짱시대 요즘뭐해?'에서는 2012년 고등학생 쇼핑몰 CEO 얼짱으로 유명했던 김수경이 출연해 근황을 알린다.
당시 ‘얼짱시대7’에서 17세 쇼핑몰 CEO로 화제를 모았던 김수경은 “조금 더 체계적으로 쇼핑몰 운영에 대해 배우고 싶어 회사에 들어갔다”며 소식을 전했다. 이에 강혁민은 “사업을 하다가 회사 생활에 적응하는 것이 어려웠을 것 같다.”라고 말했고 김수경은 “맞다. 회사에서 야근하다가 노래방 마이크를 쥐고 노래하고 있더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김수경은 또 변치 않는 끼와 개인기로 촬영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얼짱시대7’의 영상을 시청하던 김수경은 “2021년 버전 새로운 얼꽝 표정이 있다”라고 밝히며 모두가 깜짝 놀랄 표정을 지었고, 시키면 다 한다는 박지호조차 따라 할 수 없게 만들었다.
김수경은 또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말을 이었다. “대학교에 가려고 준비 중이다. 내가 왜 힘들게 살고 있지? 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는데 시간을 되돌려도 가족을 위해 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다. 지나고 나면 다 감사한 일”라며 속마음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수경은 회사 생활에 대한 V-log도 공개했다. “첫 프로젝트가 여성 청결제 광고 영상이었는데 제작 6개월 만에 1억 매출을 올렸다. 또 국회에서 상도 받았고 회사 영상을 제작해 중소기업 공모전에서 우수상도 받았다”라며 커리어우먼으로 변신한 모습을 자랑했다.
/nyc@osen.co.kr
[사진] '얼짱시대 요즘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