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잠든 권나라에 스킨십 "같이 보낼 밤 많이 남아" 심쿵 ('암행어사')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1.06 04: 57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에서 김명수와 권나라의 심쿵 모먼트가 시청자들까지 설레게 했다. 
5일 방송된 KBS2TV 수목 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에서 심쿵 전개를 그렸다.
이날 다인(권나라 분)은 이겸(김명수 분)을 찾아가 "나리와 협상을 하고자 왔다"면서 자신을 암행이 보내달라 했다. 

이때, 이겸의 정혼자가 나타나 다인을 함부로 대했다. 이겸은 "낭자가 함부로 대할 사람이 아니다"며 이를 막았고 그녀는 돌아섰다. 다인은 "혼사는 물 건너간 것 같다"고 하자, 이겸은 "차라리 잘 됐다 어차피 거절할 생각이었다"면서 "내가 졌다"고 말하며 다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겸은 춘삼(이이경 분)과 함께 다인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함께 동행할 것이란 말에 춘삼은 "설마 다인아씨를?"이라고 했고 이겸은 "설마 내가 좋아한다는 거냐?"고 발끈했고 춘삼은 "진짜 좋아하시는 거냐"고 물어 이겸을 당황시켰다.
함께 먼 길을 나선 세 사람, 이겸은 다인에게 "네가 양귀비처럼 사람을 잘 홀린다고 하더라"며 "널 데려온 내가 미쳤다"며 태클을 걸었다. 
이에 춘삼은 "우린 서로 생명의 은인, 한 배 탄 거다"며 싸움을 말렸으나 이겸은 "남장이 잘 어울려, 이참에 남자로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했고 다인은 "개차반보다 쫌생이란 말이 훨씬 더 잘 어울려, 쫌생이"라며 받아쳤다. 이에 춘삼은 "서로 연모하십니까?"라며 발끈, 이겸과 다인은 "돌았냐"며 소리쳤다. 
그 날 밤, 세 사람은 좁은 주막방에서 합숙하게 됐다. 이겸과 다인이 함께 붙어자게 됐고, 이겸은 자신의 옆에서 쌔근하게 잠든 다인을 바라보며 머리를 쓰담았다. 이겸이 잠을 설치며 바깥에 나갔고, 다인이 따라나서며 "누가 자꾸 머리를 쓰다듬어서 못 잤다"고 했다. 이에 이겸은 당황하면서도 "가만히 있던데, 싫진 않았나보구나"라며 다인의 마음을 더봤다. 
다인은 화들짝 놀라며 "평생 한 이북 덮을 여자는 꽤나 고생하겠다"고 말했고 이겸은 "그럼 앞으로 네 고생 길이 열렸구나"라고 말해 다인을 당황시켰다.
이겸은 "앞으로 우리 여정이 많이 남아, 같이 보낼 밤도 수일남았다"면서 "나는 네가 코를 골고 이를 갈아도 상관없다, 그 이 다 갈아서 없애버려도 좋다"고 말해 다인을 웃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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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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