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 말고 82학번 누나"...'아내의 맛' 나경원, 다운증후군 딸 드럼비트X탬버린춤→남편 김재호 판사와의 연애 공개 [종합]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1.01.05 23: 38

나경원, 김재호 부부가 출연해 첫 만남부터 결혼 생활 까지 공개했다. 
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나경원 전 국회의원이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나경원을 보고 장영란은 "실물이 너무 예쁘다"라며 "화면 빨이 별로 안받네"라고 말했고, 나경원은 미소로 화답했다. 

이휘재가 "몇학번이냐"고 묻자, 나경원은 "82학번이다"라며 "이모 말고 누나라고 불러달라"강조했다. 이어 아내의 맛 출연진들은 나경원의 긴장을 풀어주기위해 깜짝 댄스 파티를 열었다. 나경원은 "춤치인데..."라고 하더니 장영란, 함소원과 함께 부끄러운 듯 춤을 췄다. 
이 날 '아내의 맛'에서는 나경원의 일상이 그려졌다. 세수를 하고 로션을 바르는 모습이 나오자, 나경원은 "너무 적나라하게 나오네요"라며 부끄러워했다. 그리고 로션을 쓰는 모습에 대해 "로션을 다 쓰면 잘라서 더 쓴다"며 "다 그러지 않나요?"라고 하자 함소원은 격하게 공감했다. 함소원은 "잘라서 쓰면 며칠은 더 쓴다"고 말했고, 나경원은 "우리 좀 통하는게 있네요"라며 웃었다.  
한편, 집에서 딸이 연주하는 드럼비트에 나경원이 탬버린을 들고 나섰다. 방탄소년단의 크레용팝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다. 이에 박명수는 "지금 까지 예능에 안나오고 뭐했냐"며 웃었다. 김재호는 딸의 모습을 아빠 미소로 흐뭇하게 바라봤다. 이어 나경원은 딸 김유나와 함께 요리하면서 "유나가 결혼하고 싶어한다"며 "출가 시킬 연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입대를 이틀 앞둔 아들 김현조 모습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남편 김재호가 "현조는 나간데?"라고 묻자 나경원은 "약속 스케줄이 빡빡해"라며 "얼굴 보기 힘들다"고 밝혔다. 이어 아들의 입대준비물를 공개하며 "이러니까 아들이 입대하는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재호는 "얼굴을 봐야지 준비하는 기분이 들지"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하게 했다.
아들의 입대 준비를 하던 나경원, 김재호 부부는 옛 추억에 젖어 들었다. "스무살 때 같은 대학, 같은 과, 같은 동네에 살았다"며 "남편이 방위에 가서 입대하기도 전에 발을 다쳐서 지금까지도 놀린다"고 말했다. 
장영란이 "그때부터 40년 만났으면 지겹겠다"라고 하자 나경원이 "어떻게 알았냐"며 웃었다. "안싸우는 부부가 있냐"며 "종종 싸운다"며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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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내의 맛'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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