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나와 유진의 대결이 펼쳐졌다.
5일에 방송된 MBN '미쓰백'에서는 정기고와 레이나, 유진의 듀엣 무대가 공개됐다.
첫 번째 대결은 '헤어질 수 있을까' 레이나와 유진, 정기고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레이나는 "상대가 유진이라 승패를 더 모르겠다"라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레이나는 "욕심이 많이 나는 만큼 내려놓으려고 애썼다. 혹시 변수가 있을까봐 그랬다"라며 "남녀 듀엣을 해본 경험이 많으니까 내가 좀 더 유리하지 않을까 싶었다. 솔직한 속내로 내꺼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진은 "나도 굉장히 욕심이 난다"라고 말했다.
백지영은 "중요한 게 정기고씨다. 저 분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라고 말했다. 레이나는 "정말 중립이다"라고 말했다. 정기고는 "나는 정말 시키는대로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진과 정기고는 '헤어질 수 있을까' 무대가 시작됐다. 두 사람은 감미로운 음색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레이나는 "유진이도 이 곡이 마음에 들었나보다. 잘하더라. 유진이는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정말 잘하더라. 저 나이에 왜 이렇게 잘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지영은 "둘이 케미가 너무 좋았다. 나이 차이가 16살이냐"라고 물었다. 정기고는 "내가 올해 41살이다"라고 말했다. 유진은 "내가 6살 때 데뷔를 하셨더라"라고 말했다. 백지영은 "나랑 22살 차이나는 송유빈과도 듀엣을 한 적이 있다. 음악에는 나이가 필요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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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N '미쓰백'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