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한 요리 서바이벌 ‘헬로! 플레이트’에서 도전자로 활약 중인 ‘인지도 甲’ 미카엘 셰프가 뜻밖의 심사에 나선다. 최근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프로다운 심사를 했던 미카엘 셰프는 한때 동료였던 도전자들의 요리를 직접 심사해야 하는 현실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곧 냉철한 모습으로 ‘내공’을 폭발시켰다.
7일 방송될 ‘헬로! 플레이트’ 2021년 새해 첫 방송에서는 본선 진출자들이 본선 첫 미션에서 쿠킹 메이트로 선택받지 못해 ‘언더독’이 된 도전자 5명을 직접 심사한다. 동료들이 심사를 맡는 만큼, 미션 주제는 ‘내 친구를 위한 플레이트’로 결정됐다.
이번 미션에서는 총 5명의 ‘언더독’ 중 1명이 탈락하게 된다. 동료 중 한 명을 탈락시켜야 하는 비정한 상황에 본선 진출자들은 깜짝 놀랐고, 미카엘(불가리아) 셰프는 “하지만 다 친구들인데...”라며 당황하기도 했다.
미카엘 셰프는 지난 1일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펀셰프’ 이경규 이유리 김재원 류수영의 요리를 심사했다. 당시 미카엘 셰프는 이경규의 치즈 피자에 “누구나 만들 수 있는 피자다. 아이디어가 제로”라고 혹평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냉철한 ‘심사 내공’을 가진 만큼, 본격적인 심사가 시작되자 미카엘 셰프는 “맛이 이상하다”는 쿠킹메이트 벨지움 셰프의 말에 동감하며 냉정한 ‘레이더’를 가동시켰다, 하지만 또 다른 요리가 등장하자 “색깔이 너무 예뻐. 진주 같아”라며 감탄했고, “어떤 게 더 맛있을까?”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 또 “좀 더 부드러웠으면 좋았겠지?”라며 아쉬운 점 역시 가감 없이 밝혔다.
그리고 마침내 미카엘 셰프는 “이 요리야말로 환상적이었다. 정말, 정말 맛있다”며 한 요리의 손을 들어줬다. 미카엘을 포함한 10인의 도전자들이 직접 심사한 ‘언더독’들의 미션 ‘내 친구를 위한 플레이트’는 7일 목요일 밤 9시 10분 SKY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되는 푸드 서바이벌 ‘헬로! 플레이트’에서 공개된다. 또한 ‘헬로! 플레이트’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KT의 OTT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선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