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박하선이 성시경의 이상형과 소개팅에 대해 언급했다.
6일 오후에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에서는 새해를 맞이해 출연진의 새해 목표와 소망을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캥거루족으로 어머니와 함께 살던 송은이는 “독립을 결심했다. 올해에는 꼭 1인가구로 독립을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반면 1인가구로 늘 소개팅을 고대했던 성시경에게는 박하선을 통해 기다리던 소개팅 소식이 들려왔다. 하지만 성시경의 평소 이상형을 알고 있던 박하선이 “예쁘고 키도 크고 착하지만 성시경 씨가 원하는 엄청 똑똑한 스타일은 아니어서 주선하지 않았다”고 밝혔고, 성시경은 “무슨 소리냐. 한국말만 하면 된다”고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게스트 이혜성이 MC 이수근과 함께 홈투어한 용인 우리집을 소개했다. 두 집이 마주보고 있는 특이한 구조의 집을 본 MC들은 각자 이런 집에 누구와 살 수 있을까 이야기를 나누며, 송은이와 김숙 정도의 절친한 사이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라고 추측했다. 이에 송은이는 “너무 친해서 같이 못 산다”며 독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마주보는 용인 우리집은 2017년 신진 건축사 대상을 받은 집이다. 집주인은 “실제로 각 집의 자녀들이 마주보는 창문을 통해 놀기도 한다. 공동 육아는 물론 아이들에게 이웃사촌이라는 정서를 알려줄 수 있다”고 전했다.
오늘(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seon@osen.co.kr
[사진]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