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임신 중인 근황을 전했다.
6일 조민아는 “더 맘스캐닝 Plus 검사 결과, 모두 정상 범위에 저위험군 나와서 다행이예요”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조민아는 “혈압, 혈당, 빈혈수치, 체중이 너무 낮고, 35세 이상 고령 임산부에 입덧약, 수액조차도 효과 없이 임신오조 증세를 보여 걱정이 많았다”며 “임신 전에도 40kg대였는데 입덧이 너무 심해서 거기서 4kg이 더 빠진데다 식도염까지 와서 목이 찢어지게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뭔가를 먹을 때부터 토할 게 걱정되고, 먹자마자 여지없이 토해대서 먹는 행위 자체가 겁이 나지만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까꿍이를 생각해서 그래도 잘 챙겨 먹으려 노력하고 있다. 허리, 아랫배, 골반, 다리 할 것 없이 쑤시고 아파서 밤잠은 거의 못 자고 낮에 한 번씩 자는 일상. 임신 4개월이라면 안정기라지만 사실 임산부에게 안심할 시기는 없다”고 덧붙였다.
조민아는 “늘 몸 조심하고 행복한 마음 가지면서 무리하지 않는 운동으로 건강 유지하겠다.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예비 소띠맘님들, 격하게 응원한다. 우리의 오늘은 다시 오지 않을 소중한 시간이고, 그 삶을 살아내고 있는 우리 모두는 매일 작은 기적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해 혼인신고를 하고 임신을 했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