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라 씨가 늦은 밤, 독서에 빠진 쌍둥이 딸들을 공개했다.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 씨는 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책보는 모습이 이뻐서 잘 시간이 훌쩍 넘었는데 봐준다...?"라며 "애들은 자라는 소리 왜 이렇게 싫어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유라의 쌍둥이 딸이 침대에 나란히 누워서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평소와 비교해 잘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안경까지 쓰고 독서에 빠진 쌍둥이 딸들의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이에 엄마 한유라 씨는 보통의 학부모와 똑같은 소소한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다.
앞서 방송작가 출신인 한유라 씨는 2009년 개그맨 정형돈과 결혼했고, 2012년 12월 쌍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최근 불안장애 증세 악화로 활동을 중단했던 정형돈은 치료를 받으면서 상태가 호전돼 방송 복귀를 선언했다. 1월 중순 '옥탑방의 문제아들', '뭉쳐야 찬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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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유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