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암행어사’에서 암행어사 ‘성이겸’으로 열연중인 김명수의 활약상을 담은 미공개스틸이 공개됐다.
‘암행어사:조선비밀수사단’은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활약을 그린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 극 중 암행어사 ‘성이겸’역을 맡은 김명수는 물오른 연기력을 자랑하며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로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 중.
공개된 스틸은 허랑방탕 개차반 관료에서 카리스마있는 암행어사로 변모해가는 김명수의 다채로운 모습을 포착해 눈길을 끈다. 먼저, 허랑방탕 관료로 개방에서 막춤을 추는 사진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진 스틸에는 비장한 눈빛으로 활시위를 당기는 포즈를 취하거나 ‘암행어사 실종사건’을 조사하던 중 노역장으로 끌려가 탐관오리의 횡포로 고통받는 백성의 모습에 울분을 삼키는 모습을 포착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김명수는 화보 장인답게 막춤도 노역장 수난장면도 자체발광 미모로 화보를 만들었다.
이날 방송된 6부에서 두번째 임무를 맡아 떠난 어사단 일행은 첫날부터 충격적인 살인현장과 맞닥뜨려 심상치 않은 전개를 예고했다. 이어서 경비까지 도둑질당한 어사단은 도둑을 쫓다 투전방의 존재를 알게됐고 이겸(김명수 분)은 다인과 함께 투전방에 잠입했다. 하지만 다인의 정체를 아는 수령 장근을 만나 위기가 닥쳤다.
다인의 목숨을 미끼로 투전대결을 제안하는 수령을 상대로 이겸은 갈고 닦은 노련한 타짜의 실력을 과시하며 상대를 제압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공개된 스틸은 독보적인 비주얼에 예사롭지 않은 타짜의 포스를 풍기며 시선을 고정한 김명수와 패를 쥔 채 날카로운 시선으로 상대를 응시하는 장면을 포착해 비주얼 맛집을 완성했다.
김명수는 츤데레 선비에서 카리스마있는 암행어사와 타짜로 활약하며 팔색조 매력을 과시해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방송 말미 이겸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동생 이범(이태환)과 극적으로 재회하는 장면이 그려져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nyc@osen.co.kr
[사진] '암행어사:조선비밀수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