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세호가 ‘2020 MBC 연예대상’ 당일, 시상식을 시청하지 못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6일 방송된 tvN 예능 ‘유퀴즈’에서는 지난해 MBC 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은 유재석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건네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유재석은 ‘유퀴즈’ 제작진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해맑게 웃었다.
이에 그는 “상은 MBC에서 받았는데 tvN에서 축하해주네”라고 고마워했다. 이어 유재석은 “시청자 여러분들 덕분이다. 수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라고 멘트를 덧붙였다.
유재석은 MBC에서 대상을 받으며 조세호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던 바.
유재석은 “조세호가 아파트를 내주었는데 욕만 먹고 제가 그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고 했다.
그러나 조세호는 “그날 시상식을 못봤다. 잤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유재석은 “그래, 잘했다”고 허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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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퀴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