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의 심리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6일에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임영웅, 김희재, 이찬원, 장민호, 영탁의 심리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이찬원은 '비밀의 방'에 들어서자마자 자신의 사진을 높이 걸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어서 신중하게 데이트 복장을 골랐다. 이찬원은 만지지 말라는 상자를 보며 "되게 손대고 싶게 생겼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자신을 표현하는 그림을 그리라는 말에 글을 써 눈길을 끌었다. 영탁은 "찬원이가 뭔가를 항상 쓰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찬원은 엉킨 실타래를 보고 "이거 먼저 했어야 했다"라고 후회했다. 이 모습을 본 박상희는 "전략적으로 일에 순서가 있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5분 넘게 실타래에 집중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 모습을 본 장민호는 "찬원이 이런 모습을 처음 본다"라고 말했다. 박상희는 "자신이 해야하는 것들을 보수적으로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옥수수를 먹은 후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찬원은 무대에 서있는 자신을 그리며 '가수 이찬원'이라고 적었다. 이찬원은 결국 손대지 말라고 했던 상자까지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뭘봐 껌봐'라고 적힌 종이를 보며 간식 껌을 찾아봐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상희는 "공간이 편해지니까 다른 모습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림도 그리고 세심하게 보수적이고 열심히 하는 소년의 모습도 보이고 스타로서의 여유도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영웅은 '거울기법'으로 이찬원을 따라했다. 임영웅은 "밤하늘의 별이 아름답다라고 하면 그거 인공위성이에요라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재는 이찬원을 따라하면서 "임영웅한테 잘 보여야해. 임영웅 말이 곧 법이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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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