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남편과 함께 했던 여행을 곱씹었다.
함연지는 7일 오전 개인 SNS에 “방구석 여행 1탄. 우리에게 여태껏 가장 사랑하는 여행의 추억을 꼽으라면 그 중 하나가 샌프란시스코 옆 작은 도시 Los Altos에서 머물었던 날들이였을 것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로스 알토스로 떠나기 전 샌프란시스코에서 몇 박 묵었었는데! 샌프란이 유명한 음악의 도시인만큼~~ 50년도 더 되서 덜거럭 거리며 속눈썹 날리는 빈티지 밴을 타고 음악도시투어를 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는 “거기 살던 햄편 친구들과 해산물도 잔뜩 먹고 밤에는 오래된 바도 가고~~ 친구가 다니던 버클리도 갔었는데 정말 낭만적인 학교였다 (뭔가 마법이 감싼 동네 느낌) 또 난생 처음으로 스탠드업 코미디도 봤었다! 그 이후로 난 스탠드업 코미디에 한창 빠져서 넷플릭스에 있는 스탠드업은 거의 다 봤을 정도”라고 자랑했다.
끝으로 그는 “그리구선 샌프란 마지막날 차량을 렌트해서 우리의 로스알토스로 출발! 여행의 꿀단지였던 우리의 앙샹떼 부띠끄 호텔에 밤늦게 도착했다”라는 글로 일기를 마무리했다.
함연지는 오뚜기 창업주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현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 재벌 3세다. 7년 열애 끝에 비연예인 연인과 2017년 결혼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