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가 축구 선수 손흥민에게 흠뻑 빠졌다.
6일 펭수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토트넘 100호, 유럽 통산 150호 신이나 신이나”라는 메시지와 함께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영상에서 펭수는 휴대전화로 손흥민의 축구 경기를 보고 있다. 그는 손흥민이 골을 넣자 “고~올 미스터 손!”이라고 외치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날 손흥민은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 브렌트퍼드의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전에 선발 출전해 골을 넣었다. 이는 유럽 무대 통산 150호 골이었다.
이를 본 한 팬은 “ㅋㅋㅋ 펭수 함성소리 손흥민 선수한테도 들렸을 것 같아”라는 댓글로 폭풍 공감을 일으켰다.
펭수는 2019년 4월 '자이언트 펭TV‘로 EBS1TV 와 유튜브에서 데뷔했다. 자신을 EBS(사장 김명중)의 크리에이터 연습생이라고 소개하는 그를 보며 남녀노소 열광했다.
지난해 말에는 김태우, 박진주와 함께 동물 음악대를 결성해 ‘크리스마스 리턴즈’ 음원을 발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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