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멜로 영화 ‘간이역’이 이달 1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간이역’(감독 김정민, 제작 유한회사 간이역, 배급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은 하루하루 기억을 잃어가는 남자 승현(김동준 분)과 그에게 영원히 기억되고 싶은 시한부 삶의 여자 지아(김재경 분)가 만나 그려가는 멜로 영화다.
가수 출신 김동준과 김재경이 각각 승현, 지아 역을 맡아 연기 호흡을 맞췄다.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는 김동준은 기억을 잃어가는 승현 역을 맡아 순애보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드라마 ‘보좌관’ ‘경우의 수’를 통해 갈수록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그가 이번에는 어떤 얼굴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한편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배드파파’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김재경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지막까지 기억되고 싶은 지아를 연기했다. 그녀만의 성숙한 연기가 기대된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를 보면 철길 위를 걸어가는 김동준과 김재경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서로를 향해 미소 짓는 모습은 두 사람의 애틋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간이역’은 이달 중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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